검역원 연구진이 세계적인 학회에서 개선된 우결핵의 유전자진단법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화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 세균과 인수공통전염병연구팀에서는 지난달 6일부터 11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세계우병학회에서 ‘개선된 우결핵의 유전자진단법’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연구의 우결핵 유전자진단법은 2개 유전자를 검사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기존의 1개 유전자를 검사하는 방법보다 민감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검역원측의 설명이다. 도축검사시 발견되는 결핵의심가검물의 유전자검사에서 민감도와 특이도를 확인, 이를 통해 도축장 결핵검사의 정밀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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