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돈사료 시장 갓난돼지 사료부터 잡아라.
국내 사료시장의 36%로 점유율이 가장 높은데다 부가가치도 높은 양돈사료 시장 공략을 놓고 액상전용 대용유 사료 출시를 통한 돼지사료의 첫단계인 갓난돼지 사료 시장 쟁탈전이 뜨겁다.
국내 최초 액상전용 대용유 사료는 이미 지난해 제일제당 사료본부가 "돈돈밀크"를 출시해 양돈농가들로 부터 획기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판매량을 늘려왔다.
"돈돈밀크"는 물을 필요량의 3분의 1을 채운후 대용유 1ℓ당 150g을 넣어 충분히 혼합해 물 3분의 2를 채운후 혼합후 급여하는 것으로 갓난돼지의 생존율을 높이고 이유시 모돈의 건강상태를 좋게하며 모돈의 수정율과 산자수를 증가시킨다고 제일제당측은 밝히고 있다.
우성사료도 지난달말 고형형태뿐 아니라 액상형태로도 급여가 가능한 갓난돼지용 "M2 대용유"를 출시했다.

"M2 대용유"는 이유전 갓난돼지 폐사율을 50%이상 감소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우성사료측은 평가하고 있다. 또한 액상급여가 용이하도록 유제품 함량을 증가시켰고 원료의 선별사용 및 일부 원료의 익스투루전가공처리로 소화흡수 이용율을 높혔다고 설명했다.
우성사료는 복합항생제 처방으로 질병에 대한 항병력을 강화한 "M2 대용유"를 출시해 양돈사료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상사료도 내달 이같은 형태의 액상 대용유사료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상사료 관계자는 “일반 갓난돼지보다는 모돈에서 모유가 잘 나오지 않거나 일부 체중이 적게 나가는 갓난돼지 등 특수한 경우에 급여하는 사료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희sunhe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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