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해수 전문기업인 (주)보인글로벌(사장 강원봉)이 일본의 (주)OSG와 영업은 물론 기술, 자금등 모든 분야를 망라해 폭넓은 업무제휴를 하기로 결정했다.
보인글로벌은 최근 전해수기 생산의 원조격인 일본의 기술력을 받아들일 경우, 국내 전해수기의 품질고급화가 가속화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인 농민들에게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OSG사와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일본의 OSG사측은 보인글로벌의 지분중 일정량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존 영업이익만을 고려한 총판개념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협조로 양사의 관계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인글로벌과 이번에 업무제휴를 체결한 일본의 OSG사는 지난 70년 물관련 전문업체로 설립해 3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일본의 또다른 전해수기 전문생산업체인 오무꼬, 니찌렌 등을 인수해 일본내에서도 전해수기 선도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인글로벌은 이같은 규모를 지닌 일본 유수의 전해수기 전문업체와의 업무 및 기술제휴로 전해수기 생산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여기서 발생하는 이익을 소비자들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원봉사장은 “일본 OSG사와의 이번 업무제휴는 선진기술력을 국산 전해수기에 접목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소비자들에 대한 보인글로벌의 안정감과 책임감을 강하게 인식시켜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강사장은 또 “이번 업무제휴는 보인글로벌의 기술력향상과 일본 OSG사의 글로벌화 방침이 맞아떨어진데 따른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국내 전해수기산업의 발전에 최대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OSG사측은 “보인글로벌은 한국 전해수기시장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니고 있어 한국내에서의 시장지배력이 크고, 특히 경영자의 마인드와 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며 보인측과의 업무제휴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길경민kmkil@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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