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도 수산부문 농안기금이 대폭 증액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수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지원되는 수산부문 농안기금을 올 운용계획에 비해 43% 늘린 5천87억원으로 확정,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수산물 생산자 가격지지 및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비축사업이 31% 증가된 7백81억원, 생산자단체 및 민간업체에 수산물 수매자금으로 지원되는 만간가격안정사업이 47% 증가된 2천8백34억원이다.
유통시설확충과 산지 및 소비지 유통활성화를 위해 지원되는 유통개선사업에는 43% 증가된 1천4백64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표참조>
세부사업별로는 마른멸치를 정부비축 수매대상에서 제외하고 민간가격안정사업 중 양식어류 사료용 수매지원사업(45억원)을 신설했다.
또한 유통개선 및 시설확충을 위해 직거래사업비(2백34억원)와 부산 감천항 및 광주도매시장 건설사업비로 각각 41억원, 27억원을 반영키로 했다.
해양수산부 유통가공과 문해남과장은 『내년도 농안기금 운용계획은 정부비축사업의 효율성 제고 및 민간가격안정사업의 지원강화로 수산물 수급과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유사·중복사업의 통합운용으로 기금운용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명수 myungsu@aflnews.co.kr
김정배 jbkim@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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