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을 예방하는 사료첨가제 ‘알앤엘플루캅’이 출시돼 화제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18일 천연성분의 바이러스 억제 사료첨가제 ‘알앤엘플루캅’을 출시하고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런칭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알앤엘바이오측은 ‘알앤엘플루캅’에 대해 설명하며 호흡기 질환에 의한 가축 폐사와 생산성 감소는 물론 사료요구율 감소와 증체량 증가로 사료비 절감과 육질개선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천연성분의 보조사료임을 강조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6월 오리나무로부터 AI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디아릴 헤파토노이드계 화합물인 신물질 4종을 찾아내 특허 출허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알앤엘플루캅’은 항바이러스 효능이 우수한 차가버섯을 추가했으며 천연성장 촉진효과가 탁월한 인진쑥, 오가피와 마늘 추출물이 들어 있어 사료효율개선, 산유량 증가, 증체량 증가, 육질개선, 산란율 증가, 간기능 개선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앨엘바이오측은 그 동안의 급여결과로 효과가 입증됐다고 자신했다.
또한 천연성분의 보조사료가 특유의 쓴 맛과 냄새 때문에 기호성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주일이상 발효시켜 기호성을 높이고 소화흡수율까지 높이는 효과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알앤엘플루캅’은 동물의 AI 등의 호흡기 질환감염예방은 물론 생산성향상까지 꾀할 수 있는 제품이다”며 “궁극적으로는 인수공통전염병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