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농약과 화학비료의적정량 사용으로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환경농법에 의한 벼재배 기술을 확대 보급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2003년까지 5년동안 9억9천9백여만원을 들여 친환경농업 시범마을 22곳을 연차적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우선 마을 들녁 단위로 집단화된 벼 재배지역을 시범마을로 선정, 이들 마을에 3년동안 친환경 재배기술을 집중 지원해 농업인 스스로가 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마을별 전담 지도팀을 구성해 친환경 농업기술을 중점 지원하는 한편 환경농법 확산시키기 위해 시범마을을 농업인들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전남도는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 농업 실천이 가능한 지역 2곳에 환경농업 교육장 및 학습단지를 설치, 친환경농업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환경농업의 대중화를 꾀할 방침이다.
·광주=김삼태 samtae@afi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