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장 최대 고민인 호흡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신약이 개발돼 시장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호흡기 질병예방약 ‘마이코플루’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마이코플루’는 돼지인플루엔자와 마이코플라즈마를 동시에 예방, 호흡기 질병으로 인한 소모성질환의 발현을 방지하고 증체율 향상에 도움을 줘 농장의 도우미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란 것이 녹십자측의 설명이다.

특히 돼지인플루엔자와 마이코플라즈마는 자돈에 감염, 폐렴을 유발시킬 뿐 아니라 돼지생식기호흡기질병 (PRRS), 돼지써코바이러스, 파스튜렐라, 흉막폐렴균 등과 같은 다른 바이러스성·세균성 호흡기 원인체와 상승작용을 일으켜 많은 피해를 유발하고 있고 특히 돼지의 PRDC(돼지호흡기복합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어 ‘마이코플루’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

김성일 백신사업부 마케팅팀 대리는 “녹십자수의약품은 그 동안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연구를 선도해왔고 국제학술지에도 많은 논문은 발표해왔다”며 “특히 이번에 출시한 마이코 플루는 세계최초로 돼지 인플루엔자 H3N2. H1N2, H1N1형을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양돈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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