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과 환경, 경제성이 축산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료첨가물을 주로 판매하고 있는 바이오민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의 렉싱턴 호텔에서 ‘바이오민 뉴트리션 포럼 아시아 2009’를 열고 영양(Nutrition), 환경(Eco), 경제성(Economics)의 합성어인 뉴트리이코노믹스를 미래 축산의 키워드로 제시했다.
‘뉴트리이코노믹스, 미래를 먼저 예측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얀 반브라밴트 바이오민 아시아 디렉터는 “농장에서는 동물영양과 경제평가를 염두해두고 경영을 해나가돼 환경적 책임에 대해서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닉 코스타 호주 머도크 대학교수는 ‘농업의 세계적 지역적 지속가능성’을 설명하며 “농업은 식량 공급에 있어 윤리적 책임을 가지는 한편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가 그 어떤 산업들보다 농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지속 가능한 체계확립을 위한 최우선적 과제로 환경보존과 보호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토론자들은 생산성 강화를 위한 기능성 영양물질의 경제적 활용방안과 현대 양돈 생산에서 질병관리 체계확립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기능성 영양물질에 대해 설명한 로버트 박사는 기능성 원료인 피쉬오일에 대해 실험자료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피쉬오일은 지방산 전구체와 난소와 자궁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한편 임신율을 높여준다”며 “피쉬오일은 호르몬과 연계해 호르몬을 조절할 수 있는 인자로 양돈산업에서 매우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네스 로드리게즈 바이오민 호주 기술 매니저는 ‘사료 품질 및 가축 건강: 한발 앞선 곰팡이독소 위험 관리 전략’으로 바이오민의 마이코픽스를 제시하며 “곰팡이독소의 제독 전략으로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광물질들을 사용해 흡착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며 “마이코픽스의 경우 살아있는 미생물과 효소를 이용해 독소를 제거하고 생보호기전을 주원료로 하고 있어 환경보호와 함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기자명 안희경
- 입력 2009.09.01 10:00
- 수정 2015.06.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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