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가 수산업발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최근 확정,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해수부가 수산진흥종합대책을 마련한 것은 수산업을 둘러싼 심각한 환경변화에 적절히 대응,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어업인 소득증대 등 장래비전이 있는 수산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때문이다.

이를위해 해수부는 연근해어업 재편, 기르는 어업육성, 수산물 유통개혁, 원양어업육성 등의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했으며 사업의 효과적인 달성을 위해 오는 2004년까지 6조1천6백6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연근해어업 재편
새로운 해양질서에 맞는 연근해어업의 재편을 위해 자원남획이 큰 어업의 어선감척 조기완료, 총허용어획량제도 확대 추진 등 연근해 어업의 구조조정을 가속화하는 한편 배타적경제수역 어업관리 철저, 면허·허가어업 제도의 개편을 추진한다.

@기르는 어업육성
환경친화적 기르는 어업을 육성하기 위해 복합양식단지 조성 및 기르는 어업센터 설립 등 어장개발 확대와 어장이용 극대화를 추진하고 바다목장어업의 도입 등을 통해 수산자원의 획기적인 증강을 꾀한다. 어장환경 보전을 위해 연안어장 환경평가, 휴식년제 실시 등 환경관리 종합체제를 구축한다.

@수산물유통개혁
산지유통시설 현대화 및 도매시장화, 수산물 공동출하 및 직출하 촉진 등을 통해 생산지 유통혁신과 수협기능 활성화를 도모하고 수협·대형신업태·중소 유통업태간 경쟁 촉진, 직거래 유통경로 구축 등 소비지도매시장 유통개혁을 추진한다. 또 유통정보시스템 구축 등 수산물 유통의 정보화·국제화를 이루고 서울과 부산 감천항, 인천 남항 등에 수산물 국제거래센터 등을 건설, 동북아 수산물교역의 확대를 추진한다.

@어촌개발
풍요로운 어촌개발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권역별 거점어촌 건설 및 다목적 어항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정예 수산경영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경영자금 지원, 수산세제 개선, 어업재해 보장 등 안정적인 어업경영을 지원한다.

@원양어업 육성
원양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양업계의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연안국의 어장환경에 맞는 다양한 진출방식을 개발한다.

@투융자계획
해수부는 올해 9천8백65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04년까지 총 6조1천6백6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부문별로는 △연근해어업의 재편에 8천9백67억원 △기르는 어업육성 1조2천9백42억원 △수산물유통개혁 1조3천7백8억원 △풍요로운 어촌건설 2조4천6백52억원 △원양어업육성 1천4백억원 등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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