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4분기 원양 생산실적은 원양선망어업(참치), 원양연승어업(참치), 북양트롤어업의 생산실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양채낚기어업(오징어), 원양봉수망어업(꽁치)의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특수법인 한국원양산업협회가 집계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원양어류 생산 실적은 44만9194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3만6959톤에 비해 16% 감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원양선망어업이 19만4165톤을 어획해 지난해 같은 기간 19만448톤에 비해 2%증가했으며 원양연승어업(참치)의 경우도 3만1902톤을 어획해 지난해 같은 기간 1만935톤에 비해 71%나 생산량이 증가했다.
반면 해외트롤어업은 14만6748톤을 어획해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4951톤에 비해 16% 감소했다.
원양채낚기어업(오징어)의 경우 주 조업어장인 포클랜드 수역의 극심한 어황부진의 영향으로 4만1424톤을 어획하는데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7153톤에 비해 61% 생산량이 감소했다.
원양봉수망어업(꽁치)도 8786톤을 어획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생산량이 48%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