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숲해설가인 이나연 씨가 산림청이 실시한 ‘녹색일자리사업 체험수기 공모’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산림청은 지난달 30일 대회의실에서 녹색일자리사업 체험수지 공모전 수상자 20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녹색근로자들의 자긍심과 녹색일자리사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47편의 체험수기가 접수돼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20편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인 금상에는 IMF 이후 사업 실패로 얻은 우울증을 숲해결가 일을 통해 이겨낸 함양국유림관리소 소속 이나연 씨가 수상했으며, 은상에는 황순자 씨외 3명, 동상에는 팜티푸옹 씨외 4명, 장려상에는 박순구 씨외 9명이 수상해 표창과 포상금이 수여됐다.

산림청은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체험수기 247편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64편을 묶어 ‘산림분야 녹색일자리 체험수기집’으로 발간해 주요 기관에 배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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