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애니팜이 송아지 설사와 호흡기 예방 면역증강 물질인 IgY와 질병 항체를 함유한 면역초유에 생균, 비타민, 타우린 등의 생리활성 물질을 첨가한 송아지용 경구용 현탁제 ‘아이지-원샷™’을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아이지-원샷™’은 산란계에 7종의 특정 항원을 접종하여 형성된 고역가의 난황 항체분말과 소화기 호흡기 질병 항원을 접종한 후 형성된 고역가의 초유 항체분말을 사용, 경쟁 제품과 역가 비교(ELISA 항체역가분석)를 한 결과 8~16배의 높은 항체 역가를 보였다는 것이 삼양애니팜측의 설명이다.

또한 ‘아이지-원샷™’는 생균, 비타민, 타우린 등 생리활성 물질도 첨가, 송아지의 활력이 증강돼 갓 태어난 송아지가 초유를 먹는 시간이 접종을 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매우 빨라졌다는 것.

송아지의 초유 섭취는 어미소로부터 질병에 대한 면역항체를 흡수하는데 아주 중요한 사항으로 초유를 4시간이내에 섭취한 송아지와 섭취하지 않은 송아지는 질병 발생, 성장 등 사양관리상 많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빠르게 초유를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아이지-원샷™’의 또 다른 장점이라 삼양애니팜측은 설명했다.

삼양애니팜측은 60일령 이내의 송아지에서 설사 발생시 “아이지-원샷™”을 1일 1~2회 2일 정도 경구 투여시 변의 상태가 좋아지고 송아지의 활력도 좋아졌지만 120일령의 송아지 설사에서는 60일령 이내의 송아지 설사보다는 치유 효과가 떨어져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임명희 삼양애니팜 학술부 차장은 “점차 증가 추세에 있는 무항생제 축산물 사육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무항생제 축산농가를 위한 천연물질 제품 12종을 ‘그린웰’이라는 로고로 브랜드화해 축산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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