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4일 충남 부여에서 친환경 웰빙 식품인 밤 소비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전국 밤 재배자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밤 소비 촉진 및 밤 재배자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대회에서는 밤 박피하기, 밤 과자 만들기, 군밤기계시연, 전국 알밤왕 선발, 밤 시식, 재배자 화합 한마당 등 다채로운 체험 및 소비 촉진행사와 함께 세계 밤 산업 현황 및 우리나라 밤 산업의 현주소와 전망, 밤 산업의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는 워크숍도 함께 마련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그 동안 침체된 밤 소비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밤의 효능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간 생산액이 1400억원에 달하는 대표적인 소득품목인 밤은 현재 충남과 전남, 경남지역 등을 중심으로 전국 2만8000 농가에서 5만9000ha의 밤나무가 재배되고 있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혈관 및 심장질환의 예방, 면역증강, 항노화 및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