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가 지난달 30일 지식경제부와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최한 제46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2008년 하반기와 2009년 상반기 수출 실적이 백만달러를 넘어서 ‘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품등록절차 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수출을 개시한 이래 단기간 내 해외시장에서 급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우진비앤지는 특히 오랜 기간 연구개발 노력을 집중해온 바이오제품들(대체의약품)이 해외시장 개척의 주력제품으로 부상, 현재 동남 아시아를 비롯해 남미와 미국, 중동 등 세계 1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최근 완공한 국제규격의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설비를 기반으로 주사제를 포함한 개량신약 동물용의약품들에 대해 남미와 유럽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이 진행 중에 있는 등 세계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시장개척과 기존 거래선의 적극적 영업활동으로 우진비앤지측은 2010년에는 300만불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 테크놀로지 분야의 연구개발에 회사의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우진비앤지는 발효공학을 통한 인체원료의약품 SKD(소염효소제) 대량생산에 성공한 이래 최근 발효산업의 선발주자인 일본에 광합성세균 PTB와 나토(Natto)균 등 식품과 농업 및 축산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미생물들을 역수출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미국의 경우 기존 사용되고 있던 유수의 선두그룹 회사 미생물제 제품의 대체원료로 우진비앤지의 미생물제들을 수출함으로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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