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러시아 명태쿼터 4만5000톤 확보를 기념으로 명태 소비촉진 행사가 활발히 열리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한·러 어업협상이 최종 타결돼 2010년도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러시아 수역에서 잡을 수 있는 명태 쿼터 4만5000톤을 확보했다고 밝히고 오는 6일까지 소비촉진 행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마트 성수점에서 지난달 29일 명태 소비촉진 행사를 시작한데 이어 전국 127개 이마트에서 오는 6일까지 소비자에게 홍보용 냉동명태 1인 1팩을 증정하고 명태 관련제품을 15~20% 특별할인 판매한다.
또 인터넷 네이버 광고를 통해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명태관련 퀴즈행사 등 이벤트를 실시해 입상자에게 김치냉장고, 세탁기, 명태제품 세트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명태는 과거 우리나라 동해안에서도 많이 잡혔으나 현재는 지구 온난화 등으로 어획량이 거의 없어 명태 수급을 러시아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한·러 어업협상타결결과 쿼터 확대로 명태 수급이 크게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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