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0일 제주어업정보통신국을 방문해 통신국과 도가 손잡고 안전조업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제주 연근해에서 조업 중인 169척과 주변국 EEZ(배타적경제수역)어선의 105척 등 모두 274척의 어선들에 안전조업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지사는 “지금 이 순간에도 가족들과 떨어져 망망대해에서 높은 파도와 싸우며 생업을 위해 고생하시는 어업인 여러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선의 기쁨을 안고 귀항하시라”고 전했고 중국 EEZ에서 현장조업중인 ‘308 용진호’와 ‘708안성호’와의 개별교신에서는 현재날씨와 주 어획어종을 묻는 등 안전조업에 특별히 관심을 보였다.
그는 또 “제주어업정보통신국 직원들이 조업 나가 있는 어선들의 일일 동향 체크를 잘 해 주어 도로서도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통신국과 도가 손잡고 안전조업을 위해 노력해 간다면 해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