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과 항상 화합하고 상생하는 수협경영을 통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제112구 잠수기수협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제1·2구 잠수기수협 김정길 조합장은 지난 2일 취임과 함께 “임기동안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수산인 조합원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드리는 조합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이번 선거로 조합원간의 반목과 갈등이 있다면 포용력으로 출어 조합의 위상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먼적 경제사업으로 조합원의 생산물량 전량 위판을 유도해 판매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개조개, 키조개의 강제상장제도 홍보로 위판물판을 적극 유치하고 비조합원의 상장물량 유치 확대는 물론 수산물 유통정보망을 통한 유통체제 확립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 안정적 수익 창출을 통해 수산인 조합원들에 대한 실익사업을 강화하는 등 봉사하는 수협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조합장은 또 “신용사업의 경우 책임경영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토록 하는 한편 안정적 사업 경영을 위한 적정 금리의 수신기반 확대와 여신종합관리시스템 및 리스크 관리 기능을 강화해 조합의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고객들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상호금융 저변 확대와 함께 건전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투명하고 내실 있는 강한 협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기본자세에서부터 출발해 공격적인 사업을 펼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진정 조합원을 위하는 마음으로 조합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직원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때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경남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수료했으며, 수협에 입사한 후 제1·2구 잠수기수협 상임이사를 역임하는 등 수협요직을 두루거친 인물로 온화하면서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