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기계 종합 전문 생산업체인 벽산 그룹 계열 동양물산기업(대표이사 김희용) 이 제 37회 무역의 날에서 농기계 업계 최초로 5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는 동양물산이 전년 대비 괄목할 만한 매출 신장률과 함께 3/4분기말 기준 동종업계중 최고의 수출실적을 기록하면서 그동안 내수 위주로 판매가 이루어진 농기계업계 시황을 고려할 때 경쟁이 치열한 수출시장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일궈낸 결실로 주목을 끌었다.
특히 국내 농기계의 수출기반을 다지고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얻어 낸 결과이기도 하다.
동양물산의 이같은 수출 주도전략은 수출용 트랜스 밋션의 개발과 뉴 디자인 개발에 성공, 트랙터의 최대 수요국인 미국과 대량공급 계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러 올해 트랙터 수출 물량이 약 2000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트랙터 2개 모델에 대해 금년 10월 EEC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향후 본격적인 유럽지역 수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동양물산은 이와함께 콤바인 이앙기등 농기계의 잠제수요가 큰 중국의 수출 확대를 위해 99년도 하반기 현지 최대 수요지인 강소성에 콤바인 조립공장을 설립해 기존 공급업체인 얀마, 구보다등 일본 선진 농기계 업체와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이앙기 합작 공장도 곧 설립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현지 판매 법인을 보강해 일본 업체들의 독점 시장이었던 중국 시장에 국내 농기계가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최초로 95년도에 ISO9002를 획득했으며 금년말 ISO 9001획득목표를 준비중에 있으며 특히 수출기종 무결점을 위한 전수 성능 테스트 실시와 협력업체 품질시스템을 도입해 철저한 성과(incentive/penalty)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제조공정의 실명제실시 및 주요부품 업체와의 TOP회의를 통해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동양물산은 이번 5000만불 수출탑 수상을 계기로 향후 세계시장에 농기계 수출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동양물산은 지속적인 품질 안정을 통해 수출 경쟁력 확보는 물론 신시장 개척에 주력 하는 등 수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 하였다는 점에서 이번 수출탑 수상은 매우 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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