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양산업협회(KOFA)는 농림수산식품부 후원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신세계 이마트 127개 매장에서 ‘원양선사 직거래 수산물 대전’행사를 개최한다.
행사기간 중 이마트는 KOFA와 선단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를 줄여 대서양 오징어, 오호츠크해 동태, 태평양 흑조기 등 소비선호도가 높은 수산물 300톤을 이마트 전점에서 정상가 보다 30% 싸게 판매한다.
정상 판매가 1100원인 대서양 오징어(미)는 790원에, 3180원인 오호츠크해 동태(미)는 2580원에, 1만5800원인 태평양 참치(팩)는 1만3800원 등으로 판매한다.
행사 첫날인 지난 달 27일에는 서울 이마트 성수점에서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을 비롯한 관계관들과 원양선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양산 수산물 시식회와 원양수산물 홍보 전시회를 갖고 원양수산물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KOFA는 원양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수입산과 차별화해 홍보하는 내용을 담은 앞치마 1만3천여개를 제작, 행사 기간 중 원양수산물 구매 고객에게 무상제공한다.
KOFA측은 “원양산 수산물은 우리 어선들이 직접 어획해 선상에서 바로 냉동처리하기 때문에 수입산 원양수산물에 비해 선도가 좋고 안전하다”며 “수입 자유화 및 개방화 시대 우리 원양사업의 경쟁력 강화 방침으로 소비시장에서 수입산 수산물과의 질적 차별화를 통한 소비촉진 일환”이란 행사취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