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양산업협회, 전년동기비 6%↓

2010년 상반기 원양생산실적은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한국원양산업협회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원양산 수산물 생산 실적은 28만6513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만5753톤에 비해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종별로 원양선망어업(참치)은 12만7206톤을 어획해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5077톤에 비해 6% 감소했고 원양채낚기어업(오징어)의 경우 주 조업어장인 포클랜드 수역의 극심한 어황부진의 영향으로 2만4599톤을 어획하는데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3만4502톤에 비해 29%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트롤어업은 9만7615톤을 어획해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6544톤에 비해 8% 감소했으며 원양연승어업(저연승)도 3802톤을 어획, 지난해동기 4398톤 대비 14% 감소했다.

반면 원양연승어업(참치)은 2만1812톤을 어획해 지난해 같은 기간 1만9155톤과 비교 14% 증가했으며 북양트롤어업은 7336톤을 어획해 지난해 동기간 3165톤 대비 132% 증가했다. 원양봉수망어업(꽁치)의 경우도 1805톤을 어획해 지난해 같은 기간 1548톤에 비해 17% 증가했고 모선식외줄낚기어업은 1556톤을 어획해 지난해 같은 기간 1282톤에 비해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원양통발어업은 706톤을, 시험 및 조사선은 76톤을 각각 어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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