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가 지난 9일, 10일 양일간 경기도·삼성에버랜드와 공동으로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수의과학회관에서 ‘제2회 경기도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했다.

반려동물 소유자 및 일반 도민, 관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문화교실에서는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교실 문화정착을 위해 동물보호법의 이해, 반려견의 주인의식 함양, 반려견 행동이해, 사육 준비사항, 주요 문제행동의 이해 등 강의가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이번 문화교실을 통해 교육생들은 반려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반인과 반려견 소유자간 공감대 형성 및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했다.

대한수의사회 등 주최측은 이번 교육에서는 교육장소 등 주변여건을 감안해 반려동물 동반이 불가했지만 향후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문교육인 ‘반려동물 아카데미 교실’ 운영시에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교육에 참석한 반려동물 소유자들에 대해서는 배변봉투, 애견수첩 및 다양한 선물이 제공,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