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채취 복수초 대량 보급

○···최근 국내의 한 대형백화점이 소비자들에게 판촉용으로 나눠준 야생화 `복수초"가 불법으로 채취된 것으로 드러나 식물보호단체가 강력히 반발.
`복수초"는 희귀멸종 식물은 아니나 귀중한 자료식물인데다가 자원활용면에서도 상당한 가치가 인정돼 보호돼야 할 식물이라는게 식물보호단체의 설명. 특히 야생으로 자라는 자생식물의 불법채취에 따른 자연훼손도 심각해 관계당국이 허가사항으로 하고 있다는 것.
이 단체는 이에따라 대기업이 우리꽃 소비에 앞장선 것은 높이 평가 할 수 있으나 야생을 불법으로 채취한 것을 사용한 점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환경부, 산림청, 관할 행정기관인 강남구청에 민원을 제기.


설대목 영업목표 상반

○…설대목을 앞두고도 수산물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도매시장법인들의 올 영업목표가 예년과 달리 상반돼 주목.
가락동 강동수산과 서울건해산물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특수없이 저성장을 예상, 영업실적 목표를 최대한 줄여잡거나 동결한 반면, 노량진수산(주)의 경우 실적을 높여잡아 대조.
목표설정 배경에 대해서 노량진수산측은 “아무리 영업상황이 어려워도 부류별 각팀 중심의 공격적인 영업을 통한 목표달성 최대화”를 내건 반면 강동수산 등은 “안정된 경영을 최우선”으로 하는 등 각오도 상반돼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


소비자요구 제품생산 초점

○···가공유통업체 사이에서 이제는 소비자가 요구하는 제품을 생산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는 말이 팽배해 지고 있는 가운데 가공업체들이 소비자가 요구하는 제품 생산에 초점.
유통업계에 따르면 냉동육에서 냉장육으로 구매패턴이 바뀌는등 고기를 보는 안목이 높아진 소비자들이 육색과 육질이 좋은 신선육을 요구하고 있고, 요식업체와 음식점들도 한 박스 구매에서 그날 필요한 물량만 주문하고 있다는 것.
이는 축산유통시장의 시대적 흐름이라고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말하면서 이젠 유통업체들이 품질개념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

"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