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지도-상호금융-공제
(下)경제-신용

#경제사업

수협중앙회의 2011년 경제사업은 회원조합과의 협력을 통한 수산물 유통개선에 역점을 두고 시행된다.
2688억원 규모의 사업예산(안)이 적용된 이번 사업계획에는 수산물 유통ㆍ물류ㆍ가공 인프라 확대를 목표로 노량진시장 현대화사업 추진, 학교급식 전자조달 시스템 활용을 통한 수산물 공급처와 군납 급식품목 확대 등 판매기반 확장이 계획됐다. 또 회원조합 생산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2011년 4분기부터 해상용 저경유를 공급하고 회원조합 노후유류시설 13기를 70억원을 투자해 개보수함과 더불어 고효율 유류절감장치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1253억원의 예산을 투입, 통합수매 기능을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매취사업과 계통수매를 확대하고 어민수취가격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 수산식품 안전검사와 지도ㆍ관리기능 강화, 수산물 원산지 감시활동을 지원 등을 통해 수산식품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바다애찬’ 등 경제사업 대표브랜드를 적극 육성한다.

한편 안정적인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일환으로 바다마트사업 자회사 이관과 대구공판장 이전이 추진 중이다.

#신용사업

수협은행은 고객만족 경영,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해양수산금융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협동조합은행으로서의 가치를 실현시켜 일류해양수산은행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바젤III 등의 금융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나가며 어업인 지원을 위한 수산금융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또 우량 여수신을 확대함과 더불어 자산건전성을 제고해 나가게 된다.

신용사업의 2011년 예산규모는 1조1782억원으로 수협중앙회 총 예산규모의 46.7%에 해당한다.

수협은행은 협동조합은행으로서 회원조합을 지원하기 위해 전산시스템 구축비용 국고보조를 추진하고 354억원의 지도사업부문 공통관리비 부담, 정책자금 취급수수료 배분비율 상향조정, 부실조합 정책자금 취급제도 개선과 각종 어업인 지원 기금 출연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