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전국 어디에서나 30분 이내에 불을 끌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또 산지의 난개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장치가 강구된다.
산림청은 지난 17일 농림부에 보고한 2001 주요업무계획에 따르면 35대였던 산불진화 항공기를 38대로 확대하고, 격납고도 기존 5개소에서 8개소로 늘리기로 하는등 전국 30분이내 초동진화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무인감시시스템을 21개소에서 31개소로 확충해 인력위주에서 첨단장비에 의한 감시체제로 전환하고 유급전문진화대 신설·운영 및 진화장비 위치판독시스템(GPS) 구축으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진화제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또 산지의 보전 및 관리강화를 위해 `산지전용타당성평가제"를 도입한 `산지관리법"등 제도적장치를 강구해 무분별한 산지전용을 억제하고, 산지전용허가체제를 정비해 합리적인 산지관리 기반을 확립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이밖에도 문화재용 목재생산임지를 지정해 특별관리하고, 산림조합을 산림사업 전문실행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림사업시행자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산림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2007년까지 1만명의 숙련된 임업노동인력을 육성할 방침이다. 최상희sanghui@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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