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최근 백두대??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골프장 설치 등으로 산림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산림피해 확대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대책안에 따르면 우선 건설교통부가 국토이용계획을 변경하고자 산림청과 협의할 때 적용하는 「국토이용계획변경 협의기준」을 대폭 강화, 올 하반기에 개정키로 했다.
스키장·골프장 설치로 백두대??훼손되지 않도록 마루금 침범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개정하고, 집단묘지개발시 경사 30%이상지역, 경관지역은 개발을 금지할 계획이다.
또 산림법 시행령중 무분별한 산림형질변경을 제도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현행 시장·군수로 돼 있는 산림형질변경허가권자를 시·도지사로 상향토록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로 수혜가 발생되지 않도록 1년 이상 공사가 중단된 골프장은 이달중에 일제조사를 실시, 사업승인을 취소하거나 사업을 중지토록 할 계획이다. 기존 부실임도에 대해서는 7월부터 대대적인 구조개량 사업에 착수하고, 내년부터는 임도계획 단계부터 노선등의 적정여부를 사전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산림훼손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한국전력의 송전탑진입로 문제는 진입로 설치 대신 삭도·모노레일·헬기운반을 대폭 확대하도록 했다.
<녹색복권판매대리점 모집>
임협중앙회 녹색복권사업본부는 오는 8월 녹색복권발행에 앞서 녹색복권 판매대리점 및 영업사원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녹색복권은 21세기를 맞아 산림환경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한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되는 복권이다.
녹색복권은 즉석식 복권으로 발행될 예정이며, 녹색복권 발행으로 조성된 자금은 수원함양 및 수질보전에 필요한 산림사업에 쓰인다. 또 공해 방지를 위한 도시, 공단주변의 녹지대조성 등 생활환경림을 조성해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쓰이게 된다.
이번에 임협에서 모집하는 부문은 녹색복권 영업사원, 판매대리점, 대행사업자 등이다. 자격은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서 복권판매경험이 있거나 복권을 판매하고자 하는 자이며, 판매대리점은 법인 또는 개인으로 시·군지역에서 복권판매가 가능한 자이고, 대행사업자는 법인 또는 개인으로 전국적으로 복권판매가 가능하고 10억원 이상 담보제공이 가능한 사업자이다.
<전북 익산임협 임업장비 무상수리 점검>
전북 익산임협은 본격적인 임업장비 사용철을 맞아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익산임협 청사에서 무상으로 농기계 점검 및 수리를 해준다.
대상기계는 예초기, 제초기, 기계톱, 양수기 등 엔진이 부착돼 있는 임업장비 및 농업기계류이다.
익산임협은 특히 장기간 사용하지 않고 방치해둔 임업장비 및 농업기계류를 사용할 수 있게 수리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기계사용방법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방지교육도 실시키로 했다.
최상희 sanghui@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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