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아세아농업기계는 올해 한정된 내수와 농기계시장의 위축을 감안해 영업점이 농민에게 찾아가는 적극적 판매전략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세아는 이러한 전략과 더불어 보행용관리기의 품질개선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위해 이앙기와 다목적 관리기 등의 모델개선으로 농가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상품기획팀을 구성하고 농민이 원하는 작업기의 개발 보급에 주력해 틈새시장을 공략, 매출신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1등정신"을 바탕으로 농촌의 노령화와 여성화를 감안, 농기계 작업시 적은 힘으로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승용관리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광우병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식물사료공급이 절실하다고 판단, 농사 볍짚을 묶어 사료로 사용하는데 경제성을 지닌 "사각결속기"의 판매도 신장시킬 계획이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이앙기와 다목적관리기 등의 중국, 인도, 동남아 각국 수출을 추진중이다.
세계적인 수확기 메이커인 독일 "클라스사"와 기술제휴, OEM생산으로 유럽 8개국에 본격적인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일본 (주)쇼신과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한 과수방제용 최고급 "캐빈형 스피드스프레이어"도 지난해 첫선적에 이어 올해도 수출량을 늘릴 계획이다.
아세아는 이와함께 해외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질보증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강행할 방침이다.
〈인터뷰-판매관리팀 안광현이사〉
“농기계 사업은 한마디로 믿음과 신뢰를 기초로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단순히 기계를 판매한다기 보다 기계와 서비스를 함께 판다는 생각으로 영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안광현 이사는 농기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품질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고객에 대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이사는 “올해를 "고객과 함께하는 해"로 정하고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상담해 고객의 문제와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전국 영업사원 회의때 "총력결의"도 다짐했고 오는 농번기를 대비해 본사와 각도에 배치된 서비스 요원 65명을 이미 교육시켰다”고 말했다.
아세아종합기계는 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안이사는 “수출에 어려움이 따르기도 하지만 기업의 장기적 비전을 볼때 내수시장 못지않게 수출이 중요하다” 면서 “수출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0명이상의 사원들과 함께 유럽의 농기계전시장, 일본의 전시장과 농가를 직접 방문했다”면서 수출시장 확대에 자신감을 보였다. 박희진 jins@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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