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보고된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산림조합중앙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6200만원이 증가한 3억39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총자산은 전기대비 1666억원 증가한 1조1361억원이다. 부채총액은 전기대비 1624억원 증가한 1조785억원으로 나타났다.
사업별로는 훼손지복구수익이 102억9300만원으로 전년대비 16%늘어났으며, 휴양림조성수익은 160억7800만원으로 전년대비 45.2%나 늘어났다.
경관조성수익도 22억5100억원으로 115%나 증가했다.
반면 제품판매대금은 30억4500만원으로 전년대비 44.2%나 줄어들었다.
도지회, 사업소 등 11개 사무소에 대한 정기감사 결과는 우선 시공사업분야의 경우 자체실행계획에 대한 정산서를 작성하지 않은 점 등이 적발돼 총 48명에 대한 징계조치를 내렸다.
임산물직매장 건립 등 임산물유통사업은 당초 113억1600만원 계획에 39%인 44억7200만원을 집행, 68억4400만원의 불용액이 발생됐다.
또 임산물종합유통센터 당기순손실액은 전년대비 20억9700만원이 증가된 29억4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경영개선 및 활성화 대책방안으로 본부장을 면직 교체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나 현재 조건으로는 년간 10억원의 손실보전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 연체채권 비율은 99년 대비 2.2%가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녹색자금 조성을 위한 `녹색복권"은 즉석식을 6회에 걸쳐 3600만매를 발행, 83%인 2976만매를 판매해 148억8100만원의 실적을 보였으며, 추첨식은 1500만매를 발행해 26%인 395만매를 판매하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최상희 sanghui@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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