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2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김동근 농림부차관을 비롯 함석재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장, 신순우 산림청장 등을 비롯 회원조합장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에 대한 결산보고(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보고된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산림조합중앙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6200만원이 증가한 3억39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총자산은 전기대비 1666억원 증가한 1조1361억원이다. 부채총액은 전기대비 1624억원 증가한 1조785억원으로 나타났다.
사업별로는 훼손지복구수익이 102억9300만원으로 전년대비 16%늘어났으며, 휴양림조성수익은 160억7800만원으로 전년대비 45.2%나 늘어났다.
경관조성수익도 22억5100억원으로 115%나 증가했다.
반면 제품판매대금은 30억4500만원으로 전년대비 44.2%나 줄어들었다.
도지회, 사업소 등 11개 사무소에 대한 정기감사 결과는 우선 시공사업분야의 경우 자체실행계획에 대한 정산서를 작성하지 않은 점 등이 적발돼 총 48명에 대한 징계조치를 내렸다.
임산물직매장 건립 등 임산물유통사업은 당초 113억1600만원 계획에 39%인 44억7200만원을 집행, 68억4400만원의 불용액이 발생됐다.
또 임산물종합유통센터 당기순손실액은 전년대비 20억9700만원이 증가된 29억4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경영개선 및 활성화 대책방안으로 본부장을 면직 교체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나 현재 조건으로는 년간 10억원의 손실보전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 연체채권 비율은 99년 대비 2.2%가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녹색자금 조성을 위한 `녹색복권"은 즉석식을 6회에 걸쳐 3600만매를 발행, 83%인 2976만매를 판매해 148억8100만원의 실적을 보였으며, 추첨식은 1500만매를 발행해 26%인 395만매를 판매하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최상희 sanghui@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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