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 WCPFC 총회서 합의

2010년 1월1일자로 폐쇄됐던 포켓공해가 지난달 31일부로 개방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6~30일 괌에서 개최된 제8차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총회 협상결과 포켓공해 개방, 어군집어장치(FAD) 사용금지, 연승 눈다랑어 어획한도 유지 등에 합의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켓공해는 지난 3월 31일자로 개방됐고, 올해 눈다랑어 어획한도는 1만5014톤으로 유지됐으며, FAD 사용은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금지된다. 또 선망선 28척은 연안국 입어 협상에 따라 현재 척당 연 약200일에서 20% 정도 늘어난 240일 조업이 가능해졌다.

가장 논란이 많았던 선망어선 어획능력(척수, 톤수) 동결 또는 감축문제는 시간관계상 오는 12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차기 회의로 논의가 연기됐으나 소규모 도서국들의 어업개발 열망으로 회원국 간 합의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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