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 지난달 8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814명을 직접 방문, 설문조사한 결과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로는 전체 응답자의 58.7%가 소나무라고 답변했다.
좋아하는 꽃나무는 목련이 22.0%로 가장 많았으며, 진달래가 16.1%, 개나리가 13.4%순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산은 설악산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44%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지리산이라는 응답자가 19.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산림정책을 `잘 해왔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47.3%로 나타났다.
또 82.2%의 응답자가 산불을 낸 사람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것이 산불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동의했다.
이밖에 21세기에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산림정책 과제로 경제림 조성확대라는 응답이 54.2%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산림휴양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응답이 29.4%, 산림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는 응답이 28.0%로 각각 나타났다.
최상희 sanghui@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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