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진흥원

국립수산진흥원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인공종묘생산에 성공한 바윗굴을 동해안의 새로운 고소득 양식 대상종으로 개발하기 위해 남해안의 참굴양식과 같은 바윗굴 수하식 양식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수진원 소속 동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하한 굴종패(평균 9mm)가 6개월이 경과한 현재 평균 40mm로 약 4.5배 성장했으며 생존율도 1백%를 보였다.
또 강원도와 경북해역이 경남해역보다 10mm 이상 빠른 성장을 보였으며 동해안의 최적 성장수심은 15m이내로 나타났고 높이 12cm 이상의 상품크기로 성장하는데 걸리는 기??자연산(약 5년)보다 더 짧은 2∼3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바윗굴은 동해안의 경북 구룡포에서 강원 북부해역에 걸쳐 수심 3∼10m 암반에 부착 서식하는 굴종류 중에서 가장 큰 대형종(마리당 1kg)으로 상품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진원은 이에따라 바윗굴 양식기반 확대와 동해안의 바윗굴 천연자원을 조속히 회복하기 위해 조기채란에 의한 양식기??연장과 빠른 성장유도를 위한 부착밀도 조절등 양식기술 개발에 주력키로 했다.
이명수 myungsu@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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