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업금융기관 위상 확고히 다질 것"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이 3선에 성공했다.
지난 22일 실시된 제18대 산림조합중앙회 선거에서 장 회장은 143명의 투표자 가운데 94표를 얻어 류해율 김해시산림조합장을 꺾고 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당선된 장 회장은 그 동안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을 극복하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고, 특히 일선 산림조합과 중앙회에서 40여년간 근무하면서 누구보다도 회원조합과 중앙회 업무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있어 조직운영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장 회장은 1938년 경기도 화성출신으로 수원중·고등학교와 단국대 상학과를 졸업했으며 경기 화성산림조합장, 산림조합중앙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고,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상임감사로 재직했으며 2004년 11월에 중앙회장에 당선돼 일해 왔다.
장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등으로 처음 회장에 당선됐을 때는 조직 내외적으로 어려움도 많았지만 전 임직원이 총 집결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대외적으로 산림조합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했으며 국회,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조직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해 왔다”며 “앞으로도 산림조합과 중앙회의 발전을 위해, 산주와 조합원의 권익향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또 “4년 임기동안에 회원조합 발전기반을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산림조합을 임산물 유통의 거점으로 육성하며, 임업금융전문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짐은 물론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을 위해 미래를 개척해 나가도록 조직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