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하면 가축을 성장도 잘되고 질병에도 강하게 키울수 있을까.
축산농가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고급혈분을 생산해 주는 업체가 있다.
(주)화인 & 게이트팜은 순수 국내산 돈혈로 고급혈분 "B.E.M(Fine Blood Meal)"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화인측에 따르면 "B.E.M"은 어린 가축의 초기성장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이유사료의 대두박, 탈지분유 대체효과가 우수하고 2~3% 첨가시 자돈의 사료섭취량이 20~30% 증가한다.
특히 어린 가축사료의 항생제 사용이 절감되는데다 98%수준의 높은 소화율을 나타내고 완벽한 필수아미노산의 공급으로 각종 질병에 대한 항병력 증강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의 혈분 분석 결과 조단백질이 90.60%, 조지방 0.16%, 조회분 0.13%, 펩신소화율이 99.77%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학기술분석센타에서도 이를 시험해본 결과 역시 혈분의 가치가 탁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인은 이에따라 지난 4월 단미사료 제조업 허가를 받고 "Fine Blood Meal"이라는 제품으로 본격적인 혈분 생산, 판매에 나섰다.
이 제품은 최첨단 공정시스템으로 품질의 안전성이 입증된것은 물론 저온건조방식으로 영양소 이용률과 기호성을 극대화시킨것이 특징이다.
전공정이 식품생산과 동일한 엄격한 위생관리를 거치고 있으며 수입제품과 비교해 가격경쟁력 및 신선도가 높다.
실제로 화인에서 진공건조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는 혈분과 수입혈분과의 특징을 비교해봐도 수분면에서 수입품은 8% 이상인 반면 화인 혈분은 8% 이하로 보존성이 좋다.
조단백질도 수입혈분은 70~80%인데 반해 화인 혈분은 90%이상, 라이신 역시 수입은 7.45%였으나 화인 혈분은 7.83%으로 대체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인이 공급하는 혈분의 장점은 철저한 품질관리에서도 ??수 있다.
위생적으로 인증된 축산물종합처리장인 한냉과 대상농장 등에서 돈혈을 공급받아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 공정의 냉각시스템 가동은 물론 자동화 구축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체내에서 혈분까지 제조소요시간도 7~8시간 이내여서 혈액의 영양을 신선하게 유지하고 있다."
이창호 마케팅총괄팀장은 “혈분은 섭씨 80도 전후에서 화인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진공압을 이용한 진공건조방식을 적용, 저장과 기호성이 우수해 농가의 사용이 용이하고 신선도 또한 뛰어나다”며 “특히 돼지뿐만 아니라 닭에 혈분을 공급할 경우 파란과 불량난 생산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이용범위가 광범위하다”고 말했다.이성복seongbok@aflnews.co.kr"
- 기자명 이성복
- 입력 2001.05.03 10:00
- 수정 2015.06.2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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