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대동공업(주) 해외영업본부 천철성이사
“낙후된 북한농업 발전과 식량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대북사업에 적극 나서는 한편 수출시장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1일 업계 최초로 농기계를 북한에 공급한 대동공업(주) 해외영업본부 천철성 이사는 낙후된 농업으로 인해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에 농업생산량 증대를 위해 농기계는 물론 사후관리 요원을 보내 교육했다고 밝혔다.
천이사는 “1차로 공급한 이앙기 50대, 육묘상자 18만 세트에 이어 앞으로 트랙터와 콤바인 등으로 공급품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공업은 올들어 해외시장 개척에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미 지난해 호주와 뉴질랜드에 트랙터 50대를 수출한데 이어 올해 500대 수출을 위해 마케팅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국가의 품질보증인 OECD마크를 인증받았기 때문에 별다른 걸림돌은 없을 것으로 대동공업측은 전망하고 있다.
천이사는 “주 수출기종인 소형마력의 트랙터외에 중·대형마력 기종의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동남아, 말레이지아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희진 jins@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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