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적의 저장환경…농가 수익창출
-저온 저장고 기술력 집합체·원격 제어시스템
저온 저장 기술력의 총체적 집합체를 ‘큰소리’ 제품에 담았다고 자신하는 김현술 (주)농산연구소 대표.
농산연구소는 농산물을 비롯해 종묘, 화훼, 축수산물에 이르기까지 저온 저장을 요구하는 각 저장물에 대해서 최적의 온·습도 조건을 맞출 수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
1994년 국내 최초로 이동식 농산물 저온 저장고를 생산해온 농산연구소는 전국 시군의 저온창고 지원 사업은 물론 농업협동조합, 관공서, 연구소 그리고 까다롭기로 알려진 종묘회사, 제약회사 등이 요구하는 저온 창고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해 내고 있다. 이에 전국 4000여개 농가에 1만 여대의 저온 저장고가 보급돼 있으며 특히 10여년 이상 사용한 농가들도 여전히 저온 저장 성능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힌다. 중고품 가격이 구입 당시 가격의 60~70%를 유지하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농산연구소의 저온 저장고 ‘큰소리’는 단연 인공지능 친환경 컨트롤 시스템이라 불리울만 한다. 원격 제어 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이나 통신선을 이용해 저온 저장고를 제어할 수 있다. 또 전 과정이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작동돼 초정밀 온도 제어가 가능해 인공생육, 육묘 및 모든 농산물에 최적의 저장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일반 저장고의 경우 저장실 내부의 사각지대가 발생해 온도 편차가 있을수 있다. 그러나 큰소리는 갈비살처럼 퍼져 있는 덕트 시스템을 내부에 설비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할수 있다. 이는 기류를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어 건조 방지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다. 또 자동 제상시스템에도 농산연구소의 기술력이 응집돼 있다. 저장 온도마다 자동으로 최상의 제상방식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과 제상으로 인한 저장물의 손실을 줄여 준다.
김현술 농산연구소 대표는 “농산물 저온 저장을 통해 출하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농가들은 보다 높은 수취가격을 받을수 있다”면서 “큰소리는 이미 1998년 온도 편차 ±0.1℃를 유지해 세계 최장의 저장 기간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