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방파텍의 숨 쉬는 필름은 수백 개의 작은 공기구멍이 있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식품안전을 위해 농산물의 품질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포장기술이다. 농산물을 수확 후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포장기술이기 때문이다.

이에 각종 농수산물의 특성에 맞는 기능성 포장재 ‘숨 쉬는 필름’ 개발에 성공, 국내 포장재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과일, 채소, 곡물 등을 담는 식품포장필름을 전문·제작하는 (주)태방파텍이 바로 그곳.

태방파텍의 숨 쉬는 필름은 비닐 포장과 달리 수백 개의 작은 공기구멍이 있어 신선도가 유지되는 기능성 포장지다. 특히 포장재 단면이 매끄럽고 일정한 크기를 유지할 수 있는 가운데 신선도를 장시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이다.

또한 저장용 필름으로 수확 후 장기저장 및 보존과 유통에 최적화시킴은 물론 위생적인 포장으로 식품안전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디자인에도 각별한 신경을 썼다. ‘감성디자인’을 적용키 위해 고급 디자이너를 채용, 호응을 받으며 농산물 유통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 유통점은 물론 전국 각지 농장과 영농조합에 숨 쉬는 필름을 공급하고 있으며 일본 굴지의 식품회사인 아즈마식품과 유수 낫토(일본의 청국장) 식품제조회사 등에 수출하고 있다.

정희국 태방파텍 대표는 “먹거리의 안전성에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진 가운데 숨 쉬는 필름 포장재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농산물뿐만 아니라 축산물 포장재, 발효식품용기 등의 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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