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선별에서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위생적인 처리가 가능한 설비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명성의 ‘농산물 전처리 토탈 가공 시스템’이 바로 그것.

농산물 전처리 토탈 가공 시스템이란 산지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신선편의 제품으로 만들기 위한 정선, 세척, 절단, 살균, 건조, 포장 등의 전 과정을 한자리에서 가능토록 한 설비다. 특히 명성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설치장소의 구조와 환경, 특이점 등을 고려한 설계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추구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AS는 제2의 영업’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AS전담팀을 운영해 소비자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명성의 전처리 토탈 가공 시스템은 청결하고 친환경적인 위생동선은 물론 설비의 내구성과 안전성, 편리성, 경제성을 지향했다. 당근, 감자, 미나리, 배추, 상추 등의 다양한 채소는 물론 사과, 배, 인삼 등 대부분의 농산물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와 관련 명성의 전처리 토탈 가공 과정은 수확한 농산물을 정렬해 식재료로 부적합한 부분을 가공 전 절단·제거하는 정선작업을 시작으로 공기방울, 분사, 와류세척을 통한 살균 공정을 거치게 된다. 특히 명성의 핵심기술인 세척과 살균 과정은 농산물의 가장 중요한 신선도와 청결도를 상승시켜주는 공정이다. 공기방울 세척의 경우 명성만의 특허인 리프팅 컨베어 방식을 적용, 청소관리를 용이하게 함으로써 위생을 더한 것이 강점이다.

이와 같은 세척·살균과정을 마친 농산물은 판매 방식에 따라 절단공정을 실시하거나 탈수·건조 공정을 거치게 된다. 절단 및 건조가 끝난 농산물을 각 판매처별로 정해진 양의 무게를 자동으로 계량, 상품종류에 따라 포장되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정보영 (주)명성 대표는 “농산물 전처리 토탈 가공 시스템은 기술자의 손놀림처럼 자연스럽고 정확하며 위생적으로 운영되는 설비 공정이다”며 “이 설비는 모든 농산물에 적용이 가능해 특별한 전공 품목이 따로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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