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 전염병원균 동시검출
-국립종자원, 특허완료
국립종자원은 국내 유통 중인 상추 품종에 대한 품종식별 기술과 함께 일회 다중검출법(One Step Multiplex RT-PCR)을 이용한 박과작물 종자 전염병원균 5종 동시검출 기술을 개발해 특허 완료했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상추 품종식별 기술은 국내 유통 중인 상추 48품종을 식별할 수 있는 기술로서 각각의 유전적 다형성을 나타내는 분자표지, 즉 초위성체 마커를 이용한 유전자분석법으로 상추 품종간 식별을 통해 상추의 품종진위성관련 분쟁 해결을 할 수 있는 기법이다.
박과작물 종자 전염병원균 5종 동시검출 기술은 각각 병원균의 유전자를 특이적으로 증폭시키는 유전자마커(Primer)를 합성하고 합성된 유전자 마커를 이용해 일회 다중검출법을 통해 국내에서 유통되는 박과 작물(멜론, 수박, 오이, 호박, 참외) 종자의 병원균을 동시 검출 할 수 있는 기법이다.
개발된 품종식별 기술은 품종보호 출원품종 심사 시 활용돼, 품종보호 침해 및 분쟁종자 대비시험 해결을 지원하게 되며 종자 전염병균 동시검출 기술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박과작물 종자의 병원균 감염률을 확인하는 등 종자로 인한 민원 발생 시 해결 수단의 하나로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