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숲가꾸기 산물로 만든 국산집성재는 사무용 집기, 학교 책·걸상 등 공공부문에 우선 사용된다.
또 일반 목재제품은 건설공사용의 방음벽 등 국산목재로 대체 사용토록 추진하는 한편 국산목재를 사용하는 가공업체는 적극 지원키로 했다.
산림청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숲가꾸기 산물 활용증진 방안」을 수립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직경이 다소 큰 집성재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적극 활용, 관계부처와 협조해 사무용 집기, 각급학교 책·걸상 등 공공부문에 우선 사용토록 했다.
또 집성재 이외에 국산목재로 대체가 가능한 품목에 대해서 수량의 일부를 국산목재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에는 지하철 고속도로 건설시 사용하는 방음벽과 흙막이판 등 건설·토목용물자, 전선드럼재 같은 전기 통신관련 물자, 탄약박스 등 군수용 물자 등이 해당된다.
산림청은 이와 함께 국산목재를 사용하는 민간 가공업체의 시설자동화 및 가공시설 확충을 유도하기 위해 연간 1백3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산림청은 이같이 숲가꾸기 산물을 활용할 경우 연간 15만㎥의 수입목재를 대체, 연간 1천만달러의 외화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상희 sanghui@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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