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기 여주 목재유통센터,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청사, 전북 진안 임업기능인훈련원, 경남 양산의 임업기술훈련원에서 임업기능인영림단 자율안전점검원, 지역본부 및 회원조합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회와 권역별 임업기능인영림단 자율안전점검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광범위하고 작업여건이 열악해 안전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산림사업의 특성을 감안,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자율안전점검원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 계통조직에 전파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해 영림단별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재해없는 산림사업장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내용은 산림조합 안전사고 예방대책, 안전사고 발생사례 및 예방, 응급처치 등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고 무재해 사업현장 조성을 위한 실천의지도 다짐했다.
아울러 이번에 교육에 참여하는 343명의 자율안전점검원은 현장관리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작업원의 건강 및 작업준비상태, 개인보호구 착용 등에 대한 확인 및 지도, 중대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응급처치 뿐 아니라 현장 이동 및 작업 중 주요사항에 대해 수시로 전달ㆍ지도하는 등 현장관리자와 작업자간의 의사소통을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산림조합은 2010년부터 임업기능인영림단 자율안전점검원을 선발하고 교육에 힘써 그간 일원화되어 있던 안전관리체계를 이원화시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재해없는 산림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