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도 `수지맞는 산업"이라는 인식의 전환과 실질적인 소득창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임업단체총연합회(회장 이윤종) 주최로 지난달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업의 현실과 미래"에 관한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발표자들은 이같이 주장했다.
이종윤 경북대 임산공학과 교수는 “그동안 산림에 수많은 투자를 해왔지만 자급율은 6%에 불과하고 산림행정은 단지 투자만 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왔다”며 “그러나 실제 산림의 공익기능은 무려 50조원에 달해 국민 일인당 106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이같은 사실이 전혀 부각되지 못하고 있어 적극적인 홍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변우혁 고려대 산림자원환경학과 교수는 “국내에도 훌륭한 ??이룰 수 있고 좋은 ??있음을 알려서 미래??가능성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떨치게 해야 한다”며 “모범림이나 전시림을 곳곳에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성천 경북대 임학과 교수는 “국제목재시장에서 국산 목재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특수용재를 생산해야 한다는 발상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최상희 sanghui@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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