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들이 움직일 때 초미니 마이크로캡슐이 자연스럽게 터지면서 특유의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농협의 2000여 생활필수품 매장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식물성 항균제를 선보인 항균소취제전문업체 써브라임 조철호대표는 축사 및 도축장, 정육점, 음식점 등의 냄새제거를 99% 자신한다.
조철호 대표는 굴지의 국내 소취제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던 농협의 생필품매장을 공략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의 제품들이 냄새 자체를 없애지 못하는 것에 반해 써브라임의 "식물성 항균소취제"는 화학적인 메카니즘을 통해 냄새자체의 원인이 되는 성질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제품의 완벽성 때문으로 풀이한다.
특히 이 제품은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일본시험연구소의 동물실험을 통해 피부와 눈 자극성, 급성독성 등 모든 테스트에서 안전성을 인증받았다.
또 냄새 및 지방을 생분해해 하천으로 흘러들어갈 경우 미생물이 본래의 상태로 복원될 수 있는 친환경상품이다.
“처음 섬유탈취·소취제로 시작,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수질테스트에서 기타먹는물로 인정받을 정도로 고도의 안전성을 확보, 차츰 상품의 범위를 확대했다”는 그는 “그릇에서 나는 비린내, 김치·고기냄새는 물론 가축분뇨의 악취까지도 완벽하게 제거하는 방법을 개발하게 됐다”고 제품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써브라임의 항균소취제는 축산에 활용할 경우 마이크로캡슐을 가축이 움직이면서 밟았을 때 터지면서 냄새가 제거될 수 있어 가축에게 스트레스를 전혀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 기타먹는물로 인정될만큼 인체에 해가 없기 때문에 축협 등의 집유소에서 소독하기 어려운 탱크롤리 소독은 물론 흘러내려와서 썩는 우유 특유의 냄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1995년 설립이후 향가공에 주력했던 써브라임은 1999년 세제쪽에 진출, 화장지와 섬유, 가그린 등에 납품하는 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20억에 이어 올해는 80억원대의 매출을 자신하고 있다.
“100%의 완벽성을 기하기 위해 매출액의 대부분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다”는 조철호대표는 “축산농가들이나 유통·가공업체, 외식업체들에게 원가로 권한 후 하자가 발생하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며 품질에 대해 확신했다.
20여년동안 협동조합에 기획상품을 납품하면서 한번도 소비자 불만이 없었을 만큼 그에게 신뢰는 경영의 최우선 조건이다.
조 대표는 “사업가에게 있어 돈은 있다가도 없어지는 허무한 것이지만 신뢰란 실패의 나락에서도 재기할 수 있는 굵은 동앗줄과 같다”며 “신뢰를 잃게 되면 사업은 물론이고 더이상 삶의 가치가 있겠느냐”고 반문한다.
현재 일부 회원축협들의 가공공장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식물성 항균소취제"는 축산업을 대상으로 한 출시 준비단계임에도 불구, 알음알음 축산인들에게 알려지면서 수요층이 확대되고 있다.
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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