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의 공동출하 및 공동계산제를 도입한 후 달라진 점은 우선 소득이 20%가량 높아 진 것입니다. 또 안정된 품질에 따라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지 않는 것입니다."
15년전 귀농해 990평의 딸기를 재배하는 이만훈 구룡농협 딸기작목반연합회장(침산작목반장)은 딸기의 공동출하 및 공동계산제 도입이후 달라진 점을 이같이 설명했다. 현재 이 회장은 16개 작목반의 연합회장으로 구룡농협 "아침 딸기"의 상품성 제고에 일조하는 등 성공한 귀농인이기도 하다.

이 회장은 “작목반과 반원 스스로가 아침 딸기의 품질보장을 위해 품질에 문제가 있으면 출하시 1, 2차 경고후 3차 경고시 출하를 금지하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하고 있다”며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대형 할인마트 등과 연계해 고객 초청시식회, 재배지 견학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아침 딸기의 경우 예냉처리후 저온유통시켜 신선도 유지 등 균일한 품질유지에 나서고 있지만 판매업자의 보관미흡으로 예냉효과 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며 “판매장에도 예냉시설 등을 갖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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