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계산제가 도입된 이후 등급별로 품질이 일정하게 출하되고 있습니다. 아침 딸기가 백화점과 물류센터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이유도 냉장유통과 소포장의 효과와 함께 품질의 균일도가 어느 제품보다 높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봉구 구룡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상무는 이같이 안정된 균일한 품질의 딸기 공급이 소득과 직결된다고 밝혔다. 특히 품질관리를 위해 작목반원중 자율검사원을 위촉하는 자율검사제 도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상무는 특히 “센터가 지난해부터 가동돼 첫해에는 소폭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센터 시설의 초기투자비용이 크지 않고 직원 등의 인건비도 최소화해 센타 운영비용 부담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또 “이 지역 주 작목인 딸기는 조합원을 위한 사업으로 이익이 크지 않지만 버섯은 연중생산과 시세변동에 따른 출하조절이 가능해 전망이 좋은 만큼 앞으로 센타의 가동률 제고를 위해선 버섯 품목의 취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버섯의 소포장을 위해선 원료확보가 관건으로 이를 위해선 조합간 사업연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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