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디자인 뽐내세요"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가든 디자이너들의 경연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산림청은 정원문화 활성화와 역량 있는 정원작가 발굴을 위해 ‘코리아 가든쇼’를 개최할 계획이며, 가든쇼에 전시될 작품을 지난 17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작가부문과 학생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작가부문은 ▲가든 디자이너 ▲정원·조경 설계사 ▲시공사 대표 ▲식물원·수목원을 조성 또는 운영한 대표자 ▲기타 정원산업 종사자 학생부문은 관련학과 전공자로 자격을 제한한다.

공모 주제는 ‘힐링가든-도시민들의 상처받은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정원’이며, 이를 테마로 70㎡ 규모의 정원작품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3월 10일이며, 입선 작가들의 작품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4년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 전시된다.

대상 수상작가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영국 첼시플라워쇼 관람을 위한 왕복항공권 2매가 주어진다. 그 외 선발된 17인에게는 하루 한명씩 오늘의 작가데이 이벤트를 통해 소무대, 싸인회, 가든파티, 각종 미디어 보도, 홍보영상 제작 등 정원 작가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gardenshow.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