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일산업이 특허·개발한 냉·열 난방기가 축사 내 유해가스 배출은 물론 탁월한 연료비 절감 효과로 양축농가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주일산업에 따르면 가축사육 시 환기는 호흡기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환기가 필요하다. 특히 밀폐된 무창계사나 돈사의 환기는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이에 주일산업의 냉·열 난방기는 외부산소 주입 시스템으로 밀폐된 공간의 공기를 순환시켜주고 내부에서 발생하는 탄산가스와 암모니아 가스 등을 제거할 수 있다. 만약 직접열기 제품 사용 시 탄산가스와 암모니아 가스를 태워 유독물질을 발생, 가축의 저항력과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또한 실내의 온도편차가 없고 가습기능과 약살포 기능이 탑재돼 있어 가축에 필요한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며 소독제가 일정한 시간에 살포돼 병균 침입을 막아준다. 특히 신선한 공기 주입으로 가축의 물질대사를 촉진시키고 겨울철 외부의 찬 공기가 내부로 투입되는 것을 막아 호흡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로 산란계 농가에 적용한 결과 산란계의 산란기간이 연장됐으며 산란율이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냉·열 난방기는 폐열을 이용해 기존에 난방기 제품과 비교해 연료비를 35%가량 절감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염호 주일산업 대표는 “냉·열 난방기는 가축 사육 시 쾌적한 축사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라며 “이를 통해 고급육 생산은 물론 양축농가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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