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ASF에 이어 구제역, AI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어야

농수축산신문l승인2019.10.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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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발병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가 도래하면서 축산 전 분야 방역에 대한 더욱 더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구제역과 AI 역시 전염성과 치사율이 매우 높은 법정전염병으로 자칫 방역에 소홀할 경우 또 다시 수 백만 마리를 살처분해야 하는 상황이 재현될 수도 있는 것이다.

돼지에 이어, 소와 닭까지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축산업계 전반은 물론 관련 산업, 국내 수급 등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 동안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의 방역 역량을 결집해 방역 강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의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연 2회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돼지의 경우 과거에 발생한 곳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보강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과거 발생 농가와 백신 미흡 농가, 밀집사육 단지 등 방역 취약대상 173개소를 대상으로 중점 점검을 한다는 방침이다. 
 

AI와 관련 철새 예찰을 확대하고 가금 농가별 방역 취약요소를 집중 관리하는 한편 위험농가 대상으로 사육 제한을 실시하는 등 예방적 방역 대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의 촘춤한 방역 대책 추진과 함께 축산 농가들의 철저한 차단 방역이 추진돼야 한다.
 

축산농가는 울타리, 그물망 등 방역시설과 소독설비에 문제가 없도록 정비하고 출입 인원과 차량 통제, 농가 출입구와 축사 주변에 생석회를 도포하는 등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양계농가들은 매주 1회 이상 농장 소독을 실시하고, 철새 도래지 등의 출입을 자제하는 한편 매일 폐사율과 산란율 등 임상예찰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도축장 등 각종 축산시설에 대한 소독 또한 철저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다. 
 

아울러 가축전염병이 의심될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조기 신고는 질병 확산을 빠른 시일 내에 차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ASF와 구제역, AI등 가축 전염병 차단을 위해 전 국가적 역량 결집이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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