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3년간 총허용어획량·회원국 할당량 결정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CCSBT)가 부산서 개최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9~12일 부산에서 제30차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남방참다랑어를 매년 1000톤 이상 어획하고 있어 CCSBT 총회에서 결정되는 사항은 우리 원양 어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출신이자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초대 사무국장을 역임했던 문대연 박사가 의장을 맡아 남방참다랑어를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향후 3년간 남방참다랑어의 총허용어획량과 회원국할당량을 결정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향후 3년간의 남방참다랑어 어획량과 할당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이번 총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남방참다랑어 자원의 회복 추세를 축하하고 이에 힘써준 회원국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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