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4일 농림부장관에 박홍수(49)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비례대표), 해양수산부장관에 오거돈(57)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임명하는 등 6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박 신임 농림부장관은 경남 남해 출생으로 남해 창선고와 경상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농민운동에 투신해 한국농업경영인중앙회장, 세계 농업관련 NGO협의회장, 열린우리당 농림특별위원회 위원장, 열린우리당 당의장 농업특보 등을 역임했으며,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특별법'' 제정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오거돈 신임 해양수산부장관은 지난해 6.5 부산시장 보궐선거 당시 열린우리당으로 출마했었다. 경남고와 서울대 문리대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산시 행정사무관·재무국장·기획관리실장을 거친후 부산광역시 정무부시장(1급)·행정부시장과 시장 권항대행을 역임했으며, 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위 위원을 맡고 있다.
- 기자명 이명수 길경민
- 입력 2005.01.05 10:00
- 수정 2015.06.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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