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주최, 농업기반공사 도농교류센터 주관으로 서울 학여울역 인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농산어촌의 생명체험관'' `농산어촌의 아름다움관’ `농산어촌의 정보·문화관’을 통해 농산어촌의 아름다움과 국내 그린 투어리즘의 모든 것을 서울시민들에게 보여줬다.
`농산어촌의 생명체험관''에 참가한 체험마을들이 보여준 각종의 체험프로그램은 그동안 목청높인 그린투어리즘이 구호에만 그치지 않고 실천에 옮겨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촌은 도시와 함께하며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했다.
`농산어촌의 아름다움관’은 야생화를 소재로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면서 농산촌의 무한한 잠재자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같은 2005 도농교류 페스티발을 보면서 이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개최돼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도시민들에게 알리는 소중한 자리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하고, 또 반드시 실천되길 주최측에 주문을 한다. 이를 위해서는 도시민들이 농촌체험 프로그램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우선적으로 강화해야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곁들
여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드러난 결실은 더욱 다듬고,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보완작업을 통해 다음 번 행사는 더욱 내실화된 모습으로 도시민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주문한다.
아울러 좀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개발돼야 도농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실질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인 체험프로그램들은 도시민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서로 비슷하거나 같은 경우도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보면 프로그램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에서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