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락시장 유통이사 후임에 관심>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직원들은 현재 공석중인 유통이사 자리에 누가 기용될 지에 관심이 집중.
노동조합은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낙하산 인사의 임명설에 대해 직원들의 여론조사결과 62.3%가 「내부승진돼야 한다」고 응답했고 27%만 「외부에서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낙하산 인사 기용설에 적극 맞불작전.
특히 노조관계자는 『엄청난 투쟁을 통해 어렵게 전임 이규정 이사를 내부승진시켰다』면서 『이번에 외부인사를 영입한다면 현 정부의 공기업 정책기조에도 맞지 않으며 공사의 자율경영에도 역행한다』며 낙하산인사 기용설의 진원지에 의혹을 제기.

<이해못할 인사>
○···해양수산부가 국립수산진흥원장 공채로 개혁적인 인사방침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있는 반면 6월1일자로 단행된 국장급인사는 균형감을 잃은 인사라는 반응.
가뜩이나 위축돼있는 수산조직에 해운출신 인물들을 대거 포진시키는 바람에 해양수산부가 해운부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팽배.
수산조직이 인물난에 허덕이고 해운출신보다 능력(?)이 떨어져 마땅한 인물이 없다는 반대 의견도 있지만 어업인들과 해양수산부??신뢰쌓기나 자칫 수산정책을 입안하는 인물을 키워주려는 배려가 없다는 인상으로 비치는 정상천장관의 인사스타일에 문제가 있다는 여론.

<길열면 돕고 완결하고>
○···국민회의 이길재, 한나라당 이우재, 자민련 이완구의원이 국내 양돈업의 사활이 걸린 돼지콜레라 박멸을 위해 공동발의를 통해 의원입법으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에 나서는등 여야를 초월한 협조관계를 과시.
이들 의원은 31일 이길재 의원실에서 전문지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자설명회를 갖고 돼지콜레라 박멸을 위해 공동으로 법개정에 나서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
이우재의원은 『길할 「길」자인 이길재의원이 수의사회장으로 재직시 먼저 길을 열었다』면서 『도울 「우」자를 쓰는 본의원이 돕고, 아홉가지를 완결짓는 이완구의원이 법개정을 완결짓게 될 것』이라며 협조체제를 강조.
"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